[파이낸셜뉴스] 메디아나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으로 선정돼 공신력을 확보했다.
글로벌 환자감시장치, 심장충격기, 체지방측정기 전문기업 메디아나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1 세계일류상품 수여식’에서 자사 ‘수동 심장충격기’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부문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차세대 부문는 7년 안에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상품을 선정한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다. 수출 상품 다양화, 미래 수출 동력 확충을 위해 유망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지원사업 참여시 가점부여 및 우대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1년부터 개최돼 20주년을 맞이했다.
‘수동 심장충격기’는 구급차를 포함한 실내외 응급시설 환경에서 환자들에게 의료진, 그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숙련된 사람이 사용할 수 있다. 수동제세동 및 자동 제세동, 외부 페이싱, 심전도 진단, 심전도, 호흡, 체온, 산소포화도, 비관혈식혈압, 관혈식혈압, 이산화탄소분압을 측정해 파형과 수치로 환자 상태를 알려주는 장비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의 수동 심장충격기의 경우 대부분의 기능이 글로벌 제품 대비 최고 사양과 유일 사양으로 구성돼 향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선점도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공신력도 확보하게 돼 영업 활동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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