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인천공항공사, 시민참여혁신단과 주요시설 현장점검

인천공항공사, 시민참여혁신단과 주요시설 현장점검
26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진행된 ‘인천공항 시민참여혁신단 여객안전 현장점검’에서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오른쪽 첫번째)이 시민참여혁신단과 인천공항 안전현황에 대한 종합 브리핑을 받으며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지난 26일 오후 ‘인천공항 시민참여혁신단’과 함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여객접점 인천공항 주요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공항 시민참여혁신단은 공사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혁신과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 등을 국민의 시각에서 함께 논의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국민대표 협의체다. 현재는 지난 9월 발족한 제4기 혁신단이 활동 중에 있다.

공사는 국가 방역 최전선인 인천공항의 코로나 확산 방지 대책 및 확진자 발생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단계적 일상회복 대비 인천공항 발전방향을 국민의 관점에서 논의하기 위해 이번 현장점검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 제4기 시민참여혁신단은 출국장 및 입국장, 코로나19 검사센터 등 여객동선에 따라 여객접점이 높은 시설을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방역 관련 사이니지 개선,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 의료진 및 종사자 보호·관리 강화 등 여객 관점에서 여러 제언사항들을 공사에 전달했다.

공사는 시민참여혁신단의 제언을 다각적으로 검토한 후 즉각적인 현장 조치 및 내년도 업무계획 반영 등 공항서비스 개선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인천공항 여객안전 현장점검을 통해 여객의 관점에서 인천공항의 코로나 안전정책을 종합 점검하고 안전수준을 더욱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면서 “현장중심 안전경영을 강화하고 국민들의 참여를 확대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무결점 공항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 시민참여혁신단’은 여객, 지역·사회단체, 협력업체, 학계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난 2018년 처음 발족한 이후 현재 제4기를 맞아 39명의 외부위원이 활동 중에 있다. 시민참여혁신단은 △ESG 경영혁신 추진전략 검토 및 이행현황 모니터링 △주요사업 연계형 신규과제 및 아이디어 발굴 △ESG 주요성과 평가·제언 등 인천공항공사의 혁신활동 전반에 대해 국민의 관점에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