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K-사이버방역 체계 구축에 기여한 3개사”
[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의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로 씨드젠, 마크애니, 유니온커뮤니티 등 ‘K-사이버 방역 체계 구축’ 분야 우수기업 3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2020년부터 매월 발표되고 있는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는 범부처 차원에서 추진된다.
이달에는 사이버 위협 대응 등 안전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는 기업이 선정됐다.
씨드젠은 약 2000여 개 중소기업에게 정보보호 컨설팅 및 보안솔루션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마크애니는 광주시 통합관제센터에 양자난수 기술을 활용한 CCTV 패스워드 암호화 솔루션을 구축했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자체적으로 만든 얼굴인식 열화상 카메라에 대해 정보보호인증(열화상 체온측정기 제1호)을 받았다. 또 민간기업, 금융기관, 의료시설 등 2000여 곳에 얼굴인식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에 비접촉식 보안솔루션 적용을 확대했다.
유니온커뮤니티가 자체 개발한 비접촉식 생체인증, 발열감지 시스템. 과기정통부 제공
과기정통부 박윤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경제사회 전반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비대면 서비스가 확산됨에 따라 새로운 보안위협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K-사이버방역 기업들 성장을 지원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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