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강원랜드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오른쪽)가 여성용 위생용품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며 노한나 강원랜드 여성위원회 위원장에게 위생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파이낸셜뉴스] 강원랜드가 추운 겨울을 맞아 정선군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돕고자 여성용 위생용품 기부 캠페인을 펼쳤으며 29일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강원랜드 여성위원회가 주관한 양성평등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 8일부터 21일 까지 총 14일간 휴게실, 직원식당, 기숙사 등 총 6곳에 기부박스를 설치해 강원랜드 임·직원들로부터 기부받았다.
그 결과 약 400명의 임·직원이 파우치, 생리대, 물티슈 등을 기부했으며 여성 청소년 1명이 6개월 동안 사용 할 수 있는 물품 100박스 이상이 모였다.
기부된 물품은 전달식을 통해 정선군청 여성청소년과에 전달했으며, 해당과에서 지원이 필요한 조손 가정,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여성 청소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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