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만든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개선 구축'이 올해를 빛낸 적극행정 우수사례 '대상'을 차지했다.
과기정통부는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와 협업으로 제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개선 구축' 사례로 '대상'을 수상하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개선 구축' 사례는, 국민들이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예약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 주도로 행안부 등 관계 부처와 협력해 '민·관 합동 전담팀(T/F)'을 구성, 질병관리청의 사전예약시스템을 개선한 사례다. 특히 50대 예약 시(7월12~20일)의 장시간 예약 대기 등 가장 큰 부하요인으로 지적되었던 본인인증 부분을 민간 클라우드로 이전해 클라우드의 확장성을 적극 활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10시간 이상 예약대기 시간을 18~49세 예약 시(8월9~21일) 짧게는 2~3분, 길어도 10여분 만에 완료될 정도로 대기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과기정통부가 민간 클라우드 등 뛰어난 역량을 가진 정보통신기술(ICT)을 집약적으로 활용하여 국민의 불편을 효과적으로 해소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직원들이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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