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물정을 전혀 모르는 연인과 결혼해도 괜찮을까.오늘(30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100회에서는 4살 연상 남친과 1년 째 연애중인 30세의 고민녀 사연이 공개된다.연애 하는 도중 한 번도 싸운 적이 없을 정도로 사이가 좋았던 고민녀와 남친. 하지만 결혼을 준비하면서 두 사람의 갈등은 시작된다. 먼저 결혼 얘기를 꺼냈던 남친에겐 당장 융통할 소액도 없었던 것.그제야 두 사람은 서로의 경제 상황을 오픈하게 되는데, 남친의 월급통장에는 겨우 20만원만 들어있었다고. 게다가 남친은 청약통장이나 대출이 정확히 뭔지조차 모르는 사람이었다.30대 중반임에도 경제관념이 제로인 남친의 모습에 모두가 깜짝 놀란 가운데, 이날 스튜디오에서 MC들은 돈 한 푼에 죽고 못 사는 사람과 돈에 대해 아무 개념이 없는 연인 중 나은 사람을 선택하는 시간을 갖는다.김숙은 "상대방에게 돈은 없어도 된다.
그런데 세상 물정을 모르면 안 된다"라며 차라리 돈을 아끼는 사람이 낫다고 말하고, 곽정은은 "난 후자가 낫다"라며 반대 취향을 드러냈다고 해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진다.그러던 어느 날, 남자친구는 무조건 돈이 되는 사업이 있다며 호언장담 한다. 결국 주우재는 황당해하며 '연참' 최초로 무성 참견을 했다는 후문.과연 남친이 결혼 자금을 모으기 위해 벌인 사업은 무엇일까. 고민녀와 남친의 결혼식 준비 에피소드가 공개될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100회는 오늘(30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slee_star@fnnews.com fn스타 이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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