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립예술단 2021 송년음악회 포스터. 사진제공=양주시
【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립예술단은 오는 11일 오후 7시 양주 예향교회에서 2021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시립교향악단의 아름다운 연주와 시립합창단, 테너 김기선, 피아노 김규희, 태평소 곽재혁, 비트박스 서울피스톨즈 등 유명 음악인이 출연해 연말을 맞은 시민에게 뜻깊은 송년의 밤을 선사한다.
양주시립예술단은 칼 오르프의 대작 칸타타 ‘까르미나 부라나’를 비롯해 ‘루슨란과 루드밀라’, ‘Nessun Dorma’, ‘This is the Moment’ 등 대중에게 친숙한 오페라 명곡을 연주하며, 협연자와 함께 싼체스의 아이들, 눈,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각 연주곡 사이에는 태평소 협주곡, 비트박스, 대중가요 등 연주회를 찾은 관객이 다함께 즐길 수 있도록 흥과 신명이 넘치는 무대를 준비했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사전예약 후 공연 당일 양주 예향교회로 입장하면 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다만 백신접종 완료자(18세 이하 제외)와 PCR 음성 확인자만 입장이 가능하며,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박상천 문화관광과장은 2일 “위드 코로나를 맞아 오랜만에 진행되는 이번 송년음악회는 시민 가슴 속에 오래도록 남는 아름다운 공연이 될 것”이라며 “얼마 남지 않은 2021년 모든 시민이 송년음악회와 함께 한 해를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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