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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주공1단지 재건축사업, 공공편의성 더했다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사업, 공공편의성 더했다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사업 위치도

[파이낸셜뉴스]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사업에 공공 편의성을 더했다. 건축배지 조정을 통해 한강변 접근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공공청사를 신반포로 전면 이동해 주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서울시는 지난 2일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반포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과 반포주공1단지(1, 2, 4주구) 재건축사업 정비계획결정(변경)(안)에 대해 수정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정비계획안에는 전용면적 59㎡이하의 장기전세주택 211가구 확보, 공공청사, 학교신설과 인근학교의 개축, 반포한강공원 접근로 신설, 덮개공원 조성 등 공공을 위한 계획이 포함돼 있다.

한강변 및 주변 단지들과 어울리는 경관계획 수립을 위해, 대단지의 주요 가로 및 통경축을 구획해 도시경관을 최우선 고려했다. 또 한강변에 연접한 아파트 주동 상부층에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문화시설을 설치하고 기부채납해 한강경관을 공유·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공공에 개방하는 계획도 수립했다.

도계위 관계자는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사업 추진이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통 안전 및 편의성 확보 등 공공성 확보를 통해 지역 주민을 위한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