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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세계시민교육 포럼’ 9일 개최

월드비전, ‘세계시민교육 포럼’ 9일 개최
월드비전 세계시민교육 포럼 공식 포스터

[파이낸셜뉴스] 월드비전은 9일 페럼타워에서 ‘세계시민교육 포럼’을 개최한다.

급속히 변화되는 교육 환경과 복합적 글로벌 이슈로 세계시민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포럼은 글로벌 연대 촉진 방안 및 개발협력 NGO들의 세계시민교육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월드비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포럼에는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한비야 교장, 코이카 손혁상 이사장,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임현묵 원장을 비롯해 학계·연구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세계시민교육의 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세계시민교육의 이론과 실천에 대해 집대성한 런던 국제대학교 더글라스 본 교수는 ‘글로벌 사회 속 세계시민교육의 흐름’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맡았다.


이후 진행되는 발표에서는 한신대학교 강순원 교수,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한비야 교장, 수원금호초등학교 황지민 교사가 각 △한국 세계시민교육의 발전 과정, △월드비전 세계시민교육 현황과 성과 분석, △국제개발협력 NGO들의 협력 사례를 다룬다.

월드비전의 세계시민교육 성과 연구를 중심으로 보다 심도 있는 발전 방안을 토론하는 세션도 마련됐다. 토론 세션은 경희대학교 미래문명원 이성훈 특임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될 예정이며, KOICA ODA 교육원 박수연 과장, 서울시교육청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조한주 장학사, KCOC 정책교육센터 신재은 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