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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미트, 대체육으로 만든 식물성 제육볶음 출시

고기부터 소스까지 식물성 원료로 구현

언리미트, 대체육으로 만든 식물성 제육볶음 출시


국내 대체육 브랜드 언리미트가 제육볶음의 맛과 모양을 그대로 구현한 신제품 ‘언리미트 슬라이스 매콤제육’을 8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슬라이스 매콤제육은 소스까지 모두 순식물성 원료만 사용해 만든 대체육 제품이다. 고춧가루로 개운하게 매운 맛을 내고 배 퓨레, 매실농축액을 이용해 풍부한 단맛과 감칠맛을 살렸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매콤한 맛이라 밥 반찬으로 곁들이기 좋고 다른 양념이나 조리 없이 그대로 팬에 데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국내에서 채식을 실천하는 인구는 2008년 15만명에서 2018년 150만명으로 10년 동안 10배가 증가했다.
올해 추산되는 채식 인구 수는 250만명으로 그 증가세는 점점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하루 한 끼, 일주일에 한 번 등 유연하게 채식을 실천하는 ‘플렉시테리언'이 늘어나면서 대체육에 대한 관심 또한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다.

언리미트 관계자는 “대체육은 채식을 즐기려는 소비자에게 단백질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하나의 카테고리”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고 즐겨먹는 다양한 고기 요리를 대체육 메뉴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