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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북드림X해피스타트’ 실시..저소득 가정 독서 환경 개선

GS리테일, ‘북드림X해피스타트’ 실시..저소득 가정 독서 환경 개선
한 고객이 북드림 캠페인을 통해 GS25 직원에게 책을 기부하고 있다./사진 제공=GS리테일

[파이낸셜뉴스] GS리테일이 책을 보며 꿈을 키우는 아이들을 위해 독서 환경 개선에 앞장선다.

GS리테일은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손잡고 저소득 가정 아이들이 마음 편히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해 ‘2021 GS리테일 북드림X해피스타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GS리테일은 2008년부터 저소득 가정의 학생들을 지원하는 ‘해피스타트’ 사업과 2011년부터 임직원·경영주·고객이 도서를 기부하는 ‘북드림’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해피스타트’ 사업을 통해 9000여 명의 중·고등학생들이 교복과 디지털 교육에 필요한 태블릿 PC, 신학기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았으며, ‘북드림’ 캠페인을 통해서는 현재까지 15만권의 도서들이 전국 100여 개의 지역사회 아동도서관에 기부됐다.

올해는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해 △도서관 리모델링 △독서 프로그램 운영 △학용품 키트 지원 △도서 기부 등 네 가지 항목을 지원하기로 했다. GS리테일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1억3000만 원의 비용 후원 및 도서 기부를 지원하며, 실행은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맡아 진행한다.

GS리테일은 도서 기부를 위해 연말까지 경영주, 근무자, 임직원, 고객이 참여하는 ‘북드림’ 캠페인을 진행한다. 고객은 기부 가능한 GS25 및 GS더프레시 점포에서 매장 접수와 택배 신청(선착순 100명)을 통해 도서를 기부할 수 있다. 해당 도서 기부도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며, 최다 기부자와 추첨에 선정된 기부자에게 모바일팝 충전권을 지급한다.


한편 GS리테일은 영등포구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리얼러브 장학금’ 제도도 함께 진행한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그동안 누적 금액 2억8000만 원 상당의 후원금이 159명 학생들에게 지원됐다. 올해는 고등학생 16명을 선정해 총 2000만원 상당의 장학금 및 학습 물품을 제공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