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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서정의 회장, 2021 부산자원봉사자 대회서 대통령 표창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서정의 회장, 2021 부산자원봉사자 대회서 대통령 표창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서정의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7일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1 부산자원봉사자 대회'서 대통령표창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파이낸셜뉴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서정의 회장이 지난 7일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1 부산자원봉사자 대회'서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따르면 서 회장은 어린 시절 보이스카우트 활동으로 봉사활동을 접했다. 이후 아마추어 무선사로 재난 구호현장에 참여하고, 국제로타리 3600지구(부산·제주) 총재를 역임하는 등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부산자원봉사자 대회는 12월 5일 세계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한 해 동안 헌신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한 개인과 기관·단체에게 감사를 표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12월 5일은 유엔이 자원봉사자에게 경의를 표하고, 자원봉사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1985년 제정한 ‘국제 경제·사회발전을 위한 자원봉사자의 날’이다. 우리나라에서도 2005년부터 매년 자원봉사자 유공자 포상과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 회장은 "자원봉사는 종교와 이념을 뛰어넘는 인류애라는 가치를 실천하는 현장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 주변을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