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2울트라 예상 렌더링 이미지. 렛츠고디지털
삼성전자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22가 갤럭시S21의 단점으로 꼽히던 발열 문제를 바로 잡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정보기술(IT)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출신의 IT 유튜버 슈퍼로더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갤럭시S22 시리즈 발열이 (갤럭시)S21 대비 발열이 잡혔다”고 밝혔다.
그는 “얼마 전 공개된 퀄컴의 스냅드래곤8 1세대라는 AP가 기본적인 발열을 잡으면서 성능을 개선시켰다”면서 “거기다가 갤럭시S22의 판때기(베이퍼 챔버 등)가 예전보다 훨씬 더 제 역할을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2월에 공개되는 갤럭시S22 시리즈는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를 도입할 것이 유력하다.
슈퍼로더 유튜브 영상 캡처
그동안 전작인 갤럭시S21 시리즈는 스냅드래곤888, 엑시노스2100을 각각 탑재한 모델 모두 발열이 심하다는 논란에 휩싸이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나온 바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22 시리즈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기본·플러스·울트라 3개 모델로 출시되며 크기는 △기본 6.06인치 △플러스 6.55인치 △울트라 6.81인치가 될 전망이다.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2울트라는 갤럭시노트 시리즈 상징인 S펜이 내장된다.
갤럭시S21울트라, 갤럭시Z폴드3와 달리 S펜을 따로 케이스에 보관하거나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전체적인 외형 또한 노트 디자인을 더한 다소 각진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 세계적인 반도체 대란이 장기화하면서 2년 연속 가격이 인하됐던 갤럭시S 시리즈도 내년에는 가격이 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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