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

한터글로벌, 음레협과 MOU 체결…"K팝의 바운더리 넓힌다"

한터글로벌, 음레협과 MOU 체결…"K팝의 바운더리 넓힌다"
한터글로벌(대표이사 곽영호)과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회장 이규영)가 손잡고 K-인디의 글로벌화 실현을 선언했다.한터글로벌은 지난 9일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이하 음레협)와의 업무제휴 양해각서 체결을 공식 발표하며, "아이돌을 중심으로한 K팝의 바운더리를 넓혀 K-인디 음악 또한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한터글로벌과 음레협은 ▲대중음악 사업 확산을 위한 제휴 파트너십 협력 ▲서울뮤직포럼의 공동 기획 ▲그 밖의 대중음악 공익 문화 확산을 위해 필요하다고 상호 협의한 업무 등 대한민국 음악산업 발전과 관련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한터글로벌의 곽영호 대표는 이번 협약을 체결하며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협회와 여러 사업과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의 대중음악이 K팝으로 대변되는 아이돌 음악뿐만 아니라, 대자본으로부터 독립적으로 음악을 제작하는 K-인디의 다양한 음악 장르들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 오는 16~17일 동안 '2021 서울뮤직포럼'을 공동기획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음악창작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1 서울뮤직포럼은 네이버 '나우'를 통해 만날 수 있다.음레협은 한국의 대중음악 시장에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며 시장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는 역할을 맡고 있다.이를 위해 정부의 정책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여 업계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공동의 이익을 위한 캠페인과 사업을 지원 중이며 최근 코로나 19로 인한 대중음악계 피해를 극복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대중음악 공연 분야 인력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다.
'한터글로벌'은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를 보유, 운영하면서 음악 빅데이터에 기반한 인공지능 분석 기술을 토대로 아티스트 엑셀러레이팅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한터뉴스 매체와 후즈팬뉴스 TV 채널을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케이팝 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글로벌 케이팝 팬덤 플랫폼 '후즈팬(Whosfan)'을 운영하며 아티스트와 전 세계 팬들이 만족하는 다양한 케이팝 이벤트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한편, 2020년 5월 22일 공식 론칭한 '후즈팬'은 글로벌 케이팝 팬덤의 성원 아래에 1년 만에 550만 유저 확보에 성공, 최근에는 630만 유저를 돌파해 파죽지세 성장을 보이고 있다.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한터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