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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가온전선 기업어음 신용등급 A2 유지

[파이낸셜뉴스] 한국신용평가는 13일 가온전선의 기업어음(CP) 신용등급을 기존 A2 그대로 유지했다.

권혁민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가온전선은 과점적 시장지위와 나동선에서부터 중·저압전력선까지 수직계열화된 생산구조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며 “사업안정성이 양호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권 연구원은 “회사는 채산성 낮은 전선소재 및 피복선 위주의 사업 특성상 저마진의 수익구조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지난해 4월 이후 가온전선의 영업이익률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에도 통신선부문 매출 확대 및 제품다각화 등에 힘입어 개선된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그는 “가온전선의 운전자본 규모가 전기동 가격에 연동되어 있어 영업 및 잉여현금 창출규모가 가변적인 구조를 지니고 있다”며 “하지만 적절한 자본적 지출(CAPEX) 통제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