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MBC 제공) 2020.12.29/뉴스1 © News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방송인 유재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 소속사 안테나는 "소속 아티스트 유재석이 오늘(13일) 오전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 통보를 받고 즉시 1차 PCR 검사를 진행, 음성 판정을 받고 수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됐다"며 "이후 방역 지침에 따라 오늘(13일) 오전 2차 PCR 검사를 진행하게 됐고,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현재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앞서 유재석은 이경규의 딸 결혼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11일 수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되면서 불참했다. 덕분에 확산을 막았다.
현재 유재석이 출연하는 방송 프로그램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일단 오는 18일 열리는 SBS 연예대상엔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SBS '런닝맨' MBC '놀면 뭐하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은 제작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연예계에서도 돌파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작곡가 겸 프로듀서 유희열,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겸 배우 최시원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우성, 고경표, 김수로, 강예원, 윤은혜, 인피니트 멤버 김성규 등도 돌파 감염됐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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