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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마트-기빙플러스, ‘함께그린바자회’ 5억원 상당 신발 기부

ABC마트-기빙플러스, ‘함께그린바자회’ 5억원 상당 신발 기부
ABC마트 직원들이 기빙플러스 판매존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 제공=ABC마트

[파이낸셜뉴스] ABC마트는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와 함께하는 ‘함께그린(Green)바자회’에 5억원 상당의 신발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함께그린바자회’는 ABC마트가 밀알복지재단과 맺은 사회공헌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된 나눔행사다. 연말을 맞아 사회취약계층 지원과 친환경 소비 문화 확산,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기빙플러스와 함께 진행했다.

ABC마트가 이번 바자회에 기부한 5억원 상당의 신발은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의 15개 전 매장에 전달돼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판매된다.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ABC마트는 이와 함께 친환경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한 ‘브릿지 온 그린(Bridge on green)’ 캠페인도 확대 진행한다.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고자 재사용이 가능한 다회용 쇼핑백 ‘그린어스 백’을 제공하는 행사로 지난 9월 기빙플러스 상계역점 오픈을 기념해 시범 운영한 바 있다.


기빙플러스 전 매장에서 ABC마트 기부 신발을 구매 시 누구나 ‘그린어스 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인근 ABC마트를 방문해 ‘그린어스 백’에 구매 상품을 담아가는 고객에 한해 5000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ABC마트 관계자는 "연말을 맞이해 사회 취약 계층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친환경 소비 확산에 힘을 보태고자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에서 진행하는 ‘함께그린바자회’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ABC마트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상생과 나눔 활동을 더욱더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