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지분 투자 진행하고 마케팅과 네트워크, 중국 펀드 투자 연계 등 지원
서울창업허브의 글로벌 허브 파트너스인 중국 전문 엑셀러레이터 ㈜차이나링크가 동대문 대표 도매 플랫폼 주식회사 골라라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전략적 지분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 1월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주식회사 골라라는 국내외 패션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해 론칭 약 7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300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 8월에는 빅데이터 기반의 플랫폼으로 거듭나고자 와이즈패션의 MD렌즈 사업권을 인수했다. MD렌즈는 사진 한 장으로 동대문에서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패션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동대문에서 연간 1조 원 이상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 골라라는 MD렌즈의 이미지 서칭 정확도와 트렌드 분석 기술, 한국 트렌드 데이터 기술로 해외 바이어가 원하는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동대문 의류 시장을 글로벌 마켓과 연결하고 있다.
차이나링크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지분 투자를 계기로 마케팅과 중국 펀드 투자 연계, 차이나링크 네트워크 등 골라라의 중국 시장 진출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며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한 동대문 의류 시장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차이나링크는 중국 WTOIP, 심천천사회, ZHONGZIQI, Trends Group 등 중국 유수 투자사 및 엑셀러레이터와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과 투자 연계를 돕고 있다. 또한, 2019년부터 중국 광동성 정부와 WTOIP가 진행하는 국제혁신창업대회인 ‘IPIEC GLOBAL’의 한국 예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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