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15일 비올에 대해 에스테틱 의료기기 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올해 사상 최대실적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2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는 "목표주가는 2022E EPS 140원에 타겟 PER 23배를 적용한 것"이라며 "타겟 PER 23배는 동종업체 2곳(제이시스메디칼, 클래시스)의 2022E 평균 PER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비올은 2009년 설립된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업체로 지난해 11월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대표제품은 스칼렛과 실펌X으로 스칼렛은 중남미 등 새로운 판매처를 개척하고 있다.
실펌X는 세계 최초로 다중 펄스형 RF 기술과 마이크로 니들링 시스템을 통합해 출시한 제품으로 기존 스칼렛과 실펌, 두 제품의 장점을 모은 제품이다.
이 대표는 "미국 의료기기 시장은 전 세계 매출의 35%를 차지하는 가장 큰 시장이며, 소모성 팁 교체주기가 한국대비 3~5배 빠른 것으로 알려져 미국시장 진출 공략이 핵심"이라며 "실펌X를 올해 하반기 미국에 출시해 내년도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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