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엔씨에너지 제공
[파이낸셜뉴스]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지엔씨에너지가 한 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15일 공시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지난 2013년 상장 후 올해까지 9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하게 됐다. 배당금은 지난해와 동일하며 총액은 약 8억원이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지엔씨에너지 관계자는 “상장 이후 한 차례도 빠짐없이 배당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도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당사의 기업 가치를 공유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친환경에너지 시장 확대에 따라 소형열병합 발전과 바이오가스발전 등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민간투자 방식으로 전국 9곳에 바이오가스 발전소를 운영 중이다.
비상발전기 사업 영역도 확장되고 있다. 한국 데이터 센터 시장 성장과 함께 회사의 IDC용 비상발전기의 구조적인 매출액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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