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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LSI, 신설 호텔사업 본부장에 허진영 코오롱호텔 총지배인 선임

코오롱LSI, 신설 호텔사업 본부장에 허진영 코오롱호텔 총지배인 선임
허진영 코오롱호텔 총지배인 /사진=코오롱LSI

[파이낸셜뉴스] 코오롱LSI가 호텔사업 본부를 신설하고 초대 본부장에 허진영 코오롱호텔 총지배인을 선임했다.

신설된 호텔사업 본부는 서울, 경주, 부산 등 전국 주요 관광지에 위치한 코오롱 계열 리조트∙호텔과 긴밀히 소통하며 경쟁력 강화 전략 수립과 실행을 담당하게 된다. 각 사업장의 역량을 통합하는 동시에 각각의 차별성을 제고하면서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선임된 허진영 코오롱LSI 호텔사업 본부장은 코오롱 호텔부문을 대표하는 코오롱호텔 최초의 여성 총지배인이다. 1993년 제주 파라다이스호텔 식음료팀으로 호텔에 입문해 29년간 부산 코오롱 씨클라우드호텔, 경주 코오롱호텔 등 다양한 지역과 객실팀, 식음팀 등 호텔 핵심 영업부서에서 두루 노하우를 쌓은 베테랑이다.

실무를 기반으로 한 트렌디한 감각과 강력한 추진력을 인정받아 2019년부터 코오롱호텔 총지배인을 역임하고 있다. 총지배인 취임 이후에는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해 코로나 상황에서도 3년만에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네 자릿수 목표이익 달성률을 기록했다.

‘문라이트 페스티벌’ , ‘달빛포차’ 등 코오롱호텔만의 콘텐츠를 개발해 고객을 젊은 층까지 확장한 한편 국내 최초로 골프장에 인공지능(AI) 로봇 캐디를 전면 도입하며 ‘골캉스’ 트렌드를 선도했다.
호텔 베이커리 리뉴얼 및 밀키트 개발 등 비투숙객 공략을 위한 사업 확장에도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 코오롱LSI 호텔사업 본부는 허진영 본부장을 필두로 기존 리조트호텔의 지속적인 시설 서비스 리뉴얼을 통해 각 지역의 라이프스타일 거점으로 입지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ESG 경영 강화와 MZ세대 공략 상품 개발까지 바뀐 여행 환경을 선도하기 위한 ‘호캉스’의 혁신을 거듭해 나갈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