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세번째부터)부산시상인연합회 권택준 회장, BNK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 BNK캐피탈 이두호 대표이사, 부전상가시장 김재섭 회장,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최금식 회장, 부산시아동복지협회 나영찬 회장, 부산전자종합시장 김대묵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BNK금융그룹
[파이낸셜뉴스] BNK금융이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16일과 17일 이틀간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하고 1억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이날 오전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을 비롯해 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 BNK캐피탈 이두호 대표이사 등 그룹 임직원 60여명은 부전시장과 부산진시장, 동래시장, 깡통시장, 새벽시장 등 부산 지역 5개 전통시장을 방문해 50여개 점포에서 물품을 구입했다.
물품 구입 후에는 인근 식당에서 지역 상인들과 식사를 같이 하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부산은행은 이날 점심시간 해당 식당을 방문한 모든 시민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나눔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17일에는 경남은행 최홍영 은행장과 경영진들이 창원 명서시장과 울산 신정시장, 김해 삼방시장, 진주 자유시장 등지의 40여개 점포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한다.
BNK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구매한 1억50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물품은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지역 복지시설 40여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과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BNK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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