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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숭실대와 융합인재 육성 협약

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숭실대와 융합인재 육성 협약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는 17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숭실대학교 법과대학과 지식재산권 기반 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병한 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장(왼쪽)이 전상현 숭실대학교 법과대학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는 17일 숭실대학교 법과대학과 지식재산권 기반 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식재산 기반 창업 및 계약 전문가 과정 공동 운영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소프트웨어 지식재산권 관련 학술행사 공동 개최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식재산 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 관한 협력을 전개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 여름방학부터 숭실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기반 창업 및 계약 전문가 과정’이 진행된다.

해당과정에서는 지식재산 기반 창업, 무형자산 관리, 지식재산 라이선싱 등의 이론과 실무 강연이 이뤄진다. 우수학생에게는 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에서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식재산 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 학술행사도 개최한다.

유병한 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회장은 “혁신과 융합의 키워드로 신 소프트웨어(SW) 산업시대가 도래하면서 지식재산 융합인재 육성의 역할과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효과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4차 산업혁명의 지식재산 핵심 인재 육성 기틀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는 SW 산업 육성과 저작권 보호를 위해 설립된 국내 최초의 민간단체다. SW 불법복제 방지 및 계몽 활동, SW 가치 인식 제고, 정품 SW 사용 환경 정착을 통한 국내 SW 산업 발전의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 신지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