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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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의 대표적인 티켓판매 사업자 NHN티켓링크와 글로벌 극장 사업자 CJ CGV, 통신사 LG U+가 한데 힘을 모았다. K뮤지컬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서다.
(주)메타씨어터(대표 신정화)는 NHN티켓링크와 CJ CGV, LG U+와 FI 투자자로부터 약 9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국내 최초 공연 전문 글로벌 플랫폼 '메타씨어터'의 도약을 예고했다.
메타씨어터는 2021년 4월 론칭한 후 뮤지컬 '태양의 노래'를 전세계 154개국에 실시간 생중계하며 8만 여 명의 관객을 모으는 등 주목할만 한 성과를 거뒀다. 이후 뮤지컬 '알타보이즈', '광염소나타', '태양의 노래' 등을 제작한 (주)신스웨이브와 영화 '무간도', '화양연화', '역린' 등 18개의 IP를 보유한 회사 'GPS'의 지분을 100% 인수했다.
메타씨어터의 운영사 (주)메타씨어터는 최근 (주)글로벌콘텐츠가 제작하고 신성우 연출, 엄기준, 이홍기(FT아일랜드), 남우현(인피니트), MJ(아스트로), 인성(SF9)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잭더리퍼'의 영상 기획과 촬영, 글로벌 송출, 해외 마케팅을 총괄하고 이를 위한 현물 투자를 진행했다.
또한 12월 10일부터는 2PM 준케이, iKON 김진환, 백아연, 골든차일드 주찬과 Y(와이), 미래소년 손동표가 출연하는 '극장형보이는라디오 온에어(ONAIR)'를, 12월 18일부터는 슈퍼주니어 은혁이 연출에 참여하고 뉴이스트 백호와 아스트로 윤산하, 골든차일드 Y(와이)와 홍주찬, SF9의 유태양이 공동주연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알타보이즈' 한국 공연을 글로벌 생중계할 예정이다. 일본의 동명 연극을 K뮤지컬로 새롭게 제작하는 '이퀄' 역시 12월 말에 선보인다.
(주)메타씨어터는 향후 (주)신스웨이브 작품뿐 아니라 K뮤지컬을 대표하는 크고 작은 프로덕션들과 협력하며 글로벌 시장 개척과 부가시장 확대에 앞장 설 예정이다.
NHN티켓링크와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확보하고 IP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며 CJ CGV 등 글로벌 극장 체인을 통한 아시아 지역 라이브 뷰잉, LG U+를 통한 모바일 및 IPTV 송출 서비스 등 윈도우의 다각화, 다양한 K뮤지컬의 온라인 송출 대행을 통한 해외 배급, 굿즈 기획 개발, 판매를 진행하며 전방위적인 K뮤지컬 수익 창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주)메타씨어터 신정화 대표는 “한국의 독창적이고 퀄리티 높은 뮤지컬 작품들이 글로벌 팬들과 직접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발판을 본격적으로 체계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메타씨어터가 한국 공연 문화계의 새로운 판로를 열고 글로벌과 온라인을 키워드로 하는 지금 이 시대에서 산업의 패러다임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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