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풍경채 검단 1차 위치도
[파이낸셜뉴스] 제일건설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15블록에 공급하는 '제일풍경채 검단 1차' 분양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총 1425가구 대단지인데다,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111㎡ 중대형 타입으로 선보여 수요가 높기 때문이다. 특히 검단신도시에서도 최고의 입지에 들어서는데다, 브랜드 파워까지 더해져 사이버 모델하우스 접속 및 전화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2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제일풍경채 검단 1차는 검단신도시에서도 타 단지를 압도하는 최상의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다. 우선 인천 1호선 연장(2024년 예정) 신설역(102역) 초역세권 입지가 눈에 확 들어온다. 향후 지하철이 뚫리면 서울 김포공항역, 마곡나루역까지 단시간 내에 도달 가능해진다. 검단-경명로간 도로(예정), 원당~태리간 광역도로(예정) 등 수도권 곳곳을 연결하는 촘촘한 도로망도 더해진다.
검단신도시 내 한 중계업소 관계자는 "검단신도시 기존 입주 단지를 보면 역세권에 자리한 아파트 시세가 50%가량 더 비싸다"며 "제일풍경채 검단 1차가 향후 지역 시세를 리딩할 가능성이 높은 이유"라고 말했다.
실제 인천 1호선 연장선 101역(24년 예정) 초역세권에 자리하는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전용면적 84㎡ 타입은 올 8월 7억944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 대비 3억4000만원가량 급등한 것이다. 반면 역과 거리가 있는 단지는 동일 면적이 5억2000만에 거래되는데 그쳐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원스톱 교육 인프라도 단연 돋보인다. 단지 내 어린이집이 조성될 예정이며, 유치원부터 초·중·고교 부지가 모두 반경 300m 내에 위치한다. 자녀 학교 문제로 이곳저곳 이사를 다닐 필요가 없는 셈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검단신도시는 분양이 마무리된 여타 2기신도시와 달리 현재 30여개 단지가 입주 예정인 1단계 조성사업이 마무리된 상태며, 추가적인 2~3단계 개발로 인프라가 지속 개선 중"이라며 "스마트도시법에 따라 스마트도시 건설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최초의 신도시인 데다 호출버스인 아이모드 등이 도입되는 등 첨단도시 이미지가 더해지고 있는 점도 강점"이라고 말했다.
제일풍경채 검단 1차 전용면적 111㎡A 타입 실내 유니트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특별공급 중 신혼부부, 생애최초 유형은 추첨제 물량이 있다.
특히 특별공급을 제외한 전용면적 111㎡타입 절반 역시 추첨으로 당첨자를 정해 가점이 부족한 수요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어 경쟁률이 치열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검단신도시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을 갖췄고, 추첨제 물량까지 있어 가점이 부족해도 당첨을 노려 볼만하다"며 "최고의 입지에서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으로 구성해 연말 내집마련에 나서는 고객들의 기대치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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