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면 발코니 확장을 통해 훨씬 넓은 실사용공간 제공…중대형 평면 못지 않아
- ‘드래스룸’의 변신…계약자 선택에 따라 ‘홈 오피스룸(유상옵션)’으로 활용 가능
이처럼, 중소형평면이 빠르게 진화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7일(금), 롯데건설이 업계 최초로 (롯데)백화점에 견본주택을 개관하면서, 대구 달서구 본동 일대에 짓는 주거복합단지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가 혁신평면을 선보이며 분양을 하고 있다.
이 단지는 총 3개 동, 지하 5층~최고 지상 48층 규모로 건립되며 총 529가구(오피스텔 포함)가 공급된다. 아파트의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형 217가구와 △84B형 180가구, △84C형 42가구, △84D형 42가구 총 481가구가 공급된다. 오피스텔은 84O형 48실 단일형으로 구성된다.
일반적으로 중소형면적의 아파트들은 수납공간을 강화하거나 실사용 공간의 효율적 배분을 통해 공간활용도를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다. 한정된 공간을 실용적으로 이용할 수는 있지만 입주민들은 어느 정도의 불편은 감내해야만 했다.
하지만,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은 공간효율성을 강화하기보단 실사용공간을 크게 늘려 쾌적성과 개방감을 동시에 살렸다. 전면과 후면, 옆면 등에 위치한 3면 발코니를 대다수 확장함으로써 더 많은 주거공간을 확장했기 때문이다. 거실은 전면과 후면 발코니를 확장한 데다가 높이 2.5m에 달하는 우물형 천정을 설치해 개방감을 동시에 살렸다. 샷시 앞엔 철제 난간 대신 강화유리 난간을 설치해 막힘없는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거실과 주방이 연결된 맞통풍 구조를 적용해 통풍성 및 환기성을 극대화했으며 주방에도 침실 수준의 넓은 창문(샷시)를 설치했다. 음식냄새 제거에 탁월한 구조로 꾸몄다.
안방의 크기는 거실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넓다. 안방 전면에는 거실 수준의 대형 샷시를 설치해 거실과 비슷한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옆면과 뒷면(드레스룸, 홈 오피스룸 부분)에도 창문이 설치돼 있다. 따라서, 안방에선 3면의 달서구 시티뷰를 감상할 수 있게 된다.
롯데건설은 안방 뒷편에 설치된 ‘대형 드레스룸’을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다른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실제, 계약자들의 선택에 따라 드레스룸 공간을 ‘홈 오피스룸(유상옵션)’으로 꾸밀 수 있다. 홈 오피스룸은 책상이나 책장, 서랍 등이 갖춰진 업무공간이다. 입주민들의 취향에 따라 서재나 컴퓨터실, 스터디룸 등 다양한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홈 오피스룸으로 꾸밀 경우엔 드레스룸을 추가로 설치해준다.
오피스텔에 해당하는 84O형은 3베이3룸 구조로 적용했다.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욕실(안방공용)
은 2곳에 설치된다. 안방 바로 앞에는 다용도실을 설치해 입주민들의 취향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안방에 드레스룸을 마련해 가족 단위의 4계절 의류를 보관해도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북구 태평로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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