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발간한 '2021 ESG Report' 표지. CJ ENM 제공.
CJ ENM이 첫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2021 ESG Report : 콘텐츠와 커머스, 선한 영향력의 시작'에는 CJ ENM의 ESG 경영 철학, 실행 체계, ESG 활동 및 성과가 담겼다. CJ ENM은 매년 ESG 리포트 정기 발행을 통해 임직원·고객·주주 등 대내외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및 ESG 정보 공개를 강화할 계획이다.
CJ ENM의 '2021 ESG Report'는 △회사의 사업 부문과 히스토리 등 CJ ENM을 소개하는 ‘CJ ENM Overview’ △ESG 경영 체계와 철학을 담은 ‘ESG Foundations’ △대내외 이해관계자들이 선정한 주요 경영 이슈를 다룬 ‘2021 Material Topics’ △ESG 정보 및 성과를 공시한 ‘ESG Disclosure’ △ESG 경영 활동의 세부 정보 및 기준 근거 등을 담은 ‘Appendix’ 등 총 5개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매력적인 콘텐츠와 브랜드 경험을 통해 더욱 가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CJ ENM의 ESG 방향성과 그간의 노력을 집대성했다.
'2021 ESG Report'는 표준 ESG 정보 공개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와 미국의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가 제정한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를 반영해 작성됐으며 공인인증기관의 제 3자 검증도 거쳤다. '2021 ESG Report'는 CJ ENM 홈페이지에서 국문과 영문으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환경과 산업 생태계에 긍정적 변화를 선도하기 위한 CJ ENM의 ESG 경영 전략 체계를 소개한다. 먼저, 산업별 특성을 반영해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ECP(Eco-balanced Content Production)를, 커머스 부문은 ECV(Eco-balanced Commerce Value-chain)를 ESG 철학으로 삼았다. 이를 기반으로 각 부문은 향후 콘텐츠 및 상품의 기획∙제작, 유통 등 전반적인 비즈니스 과정에서 세부적인 ESG 전략을 구축하고 활동을 추진한다.
CJ ENM 관계자는 “CJ ENM은 올해 2021년을 지속가능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각 사업 분야에 ESG 경영 철학을 뿌리내리기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고객, 주주,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들과 모두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면서 엔터테인먼트·커머스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J ENM은 올해 ESG 경영 관련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ESG위원회 및 ESG협의체를 비롯한 전담 조직을 강화하고 UN 산하 전문 기구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회원사로서 본격적인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CJ ENM은 지난 11월 대표적인 ESG 평가 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2021 ESG 평가’에서 종합 우수(A) 등급을 획득하는 등 국내외 주요 ESG 평가 등급이 뚜렷이 상향되고 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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