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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쇼핑가이드] 스테이크부터 와인까지..."홈파티 필수메뉴 챙겨보세요"

[주말쇼핑가이드] 스테이크부터 와인까지..."홈파티 필수메뉴 챙겨보세요"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을 찾은 고객이 와인 행사장에서 와인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파이낸셜뉴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특별한 미식을 즐기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유행과 한파로 홈파티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이번 주말 가까운 마트와 백화점을 찾아 연말 홈파티에 어울리는 스테이크와 와인부터 디저트까지 근사한 한 끼 식사를 준비해보자.

홈플러스는 오는 29일까지 미국육류수출협회와 손잡고 홈파티 메뉴로 가장 인기 있는 스테이크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아메리칸 스테이크 쇼'를 연다.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홈플러스는 엘본 및 티본, 토마호크 등 스테이크용 소고기를 미국에서 항공직송으로 공수했다. 얼리지 않은 냉장 육류를 구웠을 때 훨씬 풍부한 식감과 육즙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스테이크용 소고기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정통 스테이크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미국 USDA 초이스 등급의 '텐더로인 안심 스테이크'는 1만6990원에, 풍부한 육즙의 프라임 등급 뉴욕 스트립 스테이크용 '채끝 스테이크'와 쫀득한 식감의 '립아이 등심 스테이크'는 각 1만7990원에 판다.

디저트용 베이커리도 온라인 전용 상품이었던 '몽블랑제 미니버터 크로와상 생지'를 소용량 제품으로 준비해 오프라인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29일까지 50% 할인된 395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홈 스테이크족을 겨냥해 7만원대 PB 수비드 머신을 선보인다. 집밥족·홈파티족이 증가하며, 같은 고기도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수비드 조리 방식이 온라인 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오는 25일부터 일렉트로맨 수비드 머신'을 7만9800원에 판매한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일렉트로맨 수비드 머신 구매 고객에게 '수비드 전용 컨테이너(10L, 1만5900원)'를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본점에서 26일까지 '크리스마스 와인 마켓'을, 잠실점과 영등포점에서는 31일까지 각각 '크리스마스 와인 페스티벌'과 '연말 와인 페어'를 진행한다. 스테디셀러 제품들은 물론, 로제 와인부터 고가의 프리미엄 라인까지 다양한 와인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경민석 와인 마스터는 올해 '에커만 크레망 드 루아르(3만 5000원)' '뉴 피치 온 더 블록(7만 5000원)' '에글리 우리에 트라디씨옹(33만원)'등을 추천했다. 특히, '뉴 피치 온더 블록'은 올해 완판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펫낫 와인으로, 롯데백화점이 업계 최초 단독 물량을 확보해 본점과 잠실점, 강남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그 외 이색 와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 최고의 와이너리인 '르로이'에서 한정수량으로 생산한 '도멘 르로이 끌로 부조 그랑크뤼 1998(830만원)' '메종 르로이 뽀마르 루즈 2009(210만원)' 등 다양한 빈티지 와인을 만날 수 있다. 특히 2022년 '검은 호랑이 띠의 해'를 맞아 호랑이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임인년 호랑이 와인 세트(2병, 6만 5000원)'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식기와 주방 용품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 강남점 9층에서는 '빌레로이앤보흐' 크리스마스 에디션 팝업을 오는 26일까지 만날 수 있다. 빌레로이앤보흐가 연말을 앞두고 출시한 토이딜라이트 시리즈는 동화 속에서나 나올 듯한 크리스마스트리, 산타 그림을 담은 디자인으로 선물용으로 인기다. '로얄코펜하겐'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연말 시즌 한정 컬렉션 '스타 플루티드'를 선보인다. 로얄코펜하겐이 2006년부터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선보이는 한정 컬렉션이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식품 행사장에서 모엣&샹동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한정판 샴페인 '모엣 임페리얼 2021 페스티브 리미티드 에디션(6만 9900원)' '모엣 로제 임페리얼 2021 페스티브 리미티드 에디션(8만 3000원)' 등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는 5층 행사장에서 '유아동 크리스마스 선물전'을 선보여 봉쁘앙·매직에디션·에뜨와 등 10개 브랜드의 유아동 의류를 할인해 선보인다. 목동점은 26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연말 맞이 선물 종합전'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닥스슈즈·빈폴·타미힐피거 등 20개 브랜드가 참여해 구두·카디건·재킷 등의 상품을 판매한다.

ju0@fnnews.com 김주영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