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골프존, 스포츠친화 우수기업 선정..체육진흥공단이사장상 수상

골프존, 스포츠친화 우수기업 선정..체육진흥공단이사장상 수상
골프존이 지난 22일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스포츠친화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상을 수상한 골프존 대표이사 박강수 프로(왼쪽)가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진흥사업본부 오장수 본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골프존
[파이낸셜뉴스]㈜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이 지난 22일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스포츠친화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스포츠친화기업 인증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스포츠 활용과 관련한 경영자 마인드, 제도, 예산, 인프라, 직원 만족도 등 관련 평가지표를 토대로 실태 파악을 거쳐 우수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로, 사내 임직원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해 스포츠를 활용하는 스포츠친화적 기업문화 조성 및 확산을 도모하고자 올해 처음 도입됐다.

골프존은 골프 기업답게 사내 구성원들이 획일화되고 경직된 업무 분위기에서 벗어나 업무 시간에도 골프 라운드 및 골프 레슨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옥 내 스크린골프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운동을 통해 건강 관리 및 체력증진을 할 수 있도록 요가, PT 등 다양한 피트니스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직원 본인은 물론 직원들의 가족과 지인까지 함께 골프문화(스크린골프 및 필드 골프 레슨 등)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G-Golf Care’ 프로그램을 지원(근속 연수에 따라 최대 150만 원까지 비용 지원)하고 있으며, 모든 직원이 근무 시간에 사내 레슨을 받을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스포츠를 활용한 재능기부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는 등 스포츠친화적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4년부터 매년 발달장애인 골퍼와 골프존 임직원이 일대일 멘토와 멘티를 이뤄 골프존 스크린골프 시스템을 통한 교습 및 동반 라운드를 실시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 ‘골프 친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4월부터 6월 말까지 약 두 달간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와 함께 전국 장애인복지관에서 골프를 배우고 있는 발달장애인 골퍼 100여 명을 위해 개개인의 구력과 나이, 장갑 및 신발 사이즈, 습관 등을 고려한 골프용품과 맞춤형 골프 정보 및 노하우가 담긴 임직원들의 편지 등으로 구성된 '골프용품 키트'를 전달하고 장애인복지관의 공용 클럽 그립을 교체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스포츠친화적 기업 경영뿐만 아니라 직원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과 구성원들 간 상호 존중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인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직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안정적으로 병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직원의 안전과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유연근무제 및 자율출퇴근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난임∙입양∙양육 지원 △출산 경조금 및 자녀 장학금 지원 △출산 휴가 및 육아 휴직 장려 △사내 공동 직장 어린이집 ‘놀이존(NORIZON)’ 운영 △월 1회 조기퇴근제인 ‘패밀리데이’ 실시 등의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렇듯 가족친화경영을 통해 건강한 기업문화 조성 및 임직원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는 골프존은 지난 16일(목)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재인증을 획득하며 기업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골프존 대표이사 박강수 프로는 “골프존은 직원과 가족의 행복 가치 창출을 1순위로 생각하며 사내 구성원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제도 및 수평적 조직 문화, 자유로운 업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건강은 물론 일과 가정생활을 안정적으로 영위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혜택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