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액션스퀘어가 대규모 자금 유치로 확보한 현금을 활용해 블록체인 게임 및 메타버스 사업을 확대한다.
액션스퀘어는 24일 위메이드이노베이션, 넷마블, 원스토어, 최대주주 와이제이엠게임즈 등을 대상으로 발행한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됐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액은 7090원이고 발행된 주식은 한국예탁결제원에 예탁해 1년간 보호예수 될 예정이다.
액션 게임 전문개발사 액션스퀘어는 모바일 게임 사상 최초로 대한민국 게임 대상을 받은 ‘블레이드 for kakao’를 개발했다. 액션스퀘어는 ‘블레이드’ IP(지적재산권)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P2E 신작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 : RE.ACTION(이하 블레이드 : 리액션)'을 내년 상반기에 글로벌 시장에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 2일 글로벌 멀티 플랫폼 슈팅 액션 게임 ‘앤빌’을 스팀(얼리억세스)과 엑스박스 콘솔(게임프리뷰),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통해 출시했다. ‘앤빌’은 출시 직후 스팀 한국 지역 판매 1위, 전세계 판매 14위를 기록한 바 있다.
김연준 액션스퀘어 대표이사는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블록체인 기반 P2E 게임과 메타버스 사업 강화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며 “액션스퀘어 주주가 된 파트너사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다양한 게임을 블록체인 게임으로 선보인다는 전략이다”고 말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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