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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고요의 바다' 글로벌 7위로 데뷔

넷플릭스 '고요의 바다' 글로벌 7위로 데뷔
[서울=뉴시스] 고요의 바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2021.12.01.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넷플릭스 '고요의 바다' 글로벌 7위로 데뷔
[서울=뉴시스] '고요의 바다'. 2021.12.06. (사진 = 넷플릭스 제공)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넷플릭스 '고요의 바다' 글로벌 7위로 데뷔
[서울=뉴시스] '오징어 게임' 6위, '고요의 바다' 7위. 2021.12.26. (사진= 플릭스 패트롤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배두나·공유 주연의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가 공개 하루만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톱10에 올랐으나 앞서 공개된 '오징어 게임' '지옥'에 비하면 폭발적인 출발은 아니다.

26일 글로벌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5시 첫 공개된 '고요의 바다'는 이 사이트 25일 자 '톱 TV쇼' 차트에서 7위를 차지했다.

지난 추석 연휴에 공개된 이후 글로벌 열풍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이 6위, KBS의 사극 로맨스 ‘연모’는 9위다. 지금은 톱 10밖으로 밀려났지만 앞서 공개된 ‘지옥’은 공개 직후 곧바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국가별로 보면 한국에서 1위를 차지했고,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3위, 홍콩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4위 그리고 캐나다와 미국에서 5위에 올랐다.

‘고요의 바다’는 물 부족 근미래를 무대로 특수임무를 부여받고 달로 간 우주 대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의 첫 SF드라마로 완성도 높은 영상으로 눈길을 모았다.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에 충실하게 전개되나, 과학적인 허점이 있고 단조로운 분위기와 이야기로 다소 지루한 느낌을 준다.


2014년 제13회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호평받은 최항용 감독의 동명 단편영화를 시리즈화했다. 최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마더' '미쓰 홍당무' 각본을 쓴 박은교 작가가 시나리오에 참여했다. 배두나·공유와 함께 이준·이무생·김선영 등이 출연했으며, 배우 정우성이 제작자로 활약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