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보라매 기후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이 분리배출 실천과 자원순환에 대해 배우고 있다. 사진=랑세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랑세스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시내 초중고, 지역아동센터 및 특수학교 등 12개 기관의 370여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랑세스-보라매 기후학교’를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랑세스-보라매 기후학교는 미래 사회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기후환경교육을 제공해 환경감수성과 기후소양을 함양하고 기후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랑세스 교육지원활동의 일환이다.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 목표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랑세스가 서울특별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와 함께 마련한 것이다.
올해 처음 개최된 기후학교는 5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시내 초중고, 지역아동센터 및 특수학교 등 12개 기관의 370여 명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부 프로그램은 자원순환과 순환경제, 업사이클링, 신재생 에너지, 기후위기와 미세먼지, 지속가능개발 목표(SDGs) 등 다양한 주제로 이론과 체험학습이 병행됐다. 수업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대면 및 비대면 방식으로 탄력적으로 운영되었다.
추가로, 8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환경 교육 및 플로깅 활동을 결합한 '쓰레기를 담는 런닝(쓰담런)' 활동도 함께 진행됐으며 동작구 지역 내 69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조승영 랑세스코리아 대표는 “랑세스의 2040기후중립 달성과 교육지원활동은 랑세스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과 연결되어 있다”면서 “기후학교가 청소년들이 기후환경 문제를 인식하고 주도적으로 기후행동을 실천하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랑세스는 2019년말 ‘2040 기후중립’ 실현을 선언한 이래, 온실가스 분해 설비 운영,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재 개발, 순환경제 이니셔티브 전담조직 출범 등 다양한 기후전략을 추진하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랑세스는 인재육성을 지속가능한 기업책임활동의 중요 목표로 설정하고 전 세계 사업장 인근 지역 학생들에 다양한 교육지원활동을 펼쳐왔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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