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엔터 첫 한국영화 배급작 '타이거 마스크'
[파이낸셜뉴스] 다날엔터테인먼트(대표 임유엽)가 영화 '타이거마스크'를 통해 한국영화 극장 배급사업에 진출한다.
다날엔터테인먼트는 국내외 영상 콘텐츠를 IPTV, 케이블TV, OTT 등 다양한 플랫폼에 유통 및 서비스해왔다. 이번 '타이거마스크'의 투자배급을 통해 국내 극장 배급사업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해외영화의 경우 이미 호아킨 피닉스 주연의 '돈 워리', 가이 리치 감독의 '젠틀맨'을 비롯해 다수의 작품을 배급해왔다.
다날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한국영화 극장 배급작인 '타이거마스크'는 노잼 인생으로 살아온 육건평(조한선 분)이 전설의 호랑이 마스크를 얻게 된 후 하루아침에 다른 사람이 되어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이다.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홈런타자 임동규 역으로 사랑받은 조한선이 주연을 맡아 오랜만에 스크린에 컴백했고 황보운, 강별, 정태우, 임소영 등이 힘을 보탰다.
다날엔터테인먼트 임유엽 대표는 “콘텐츠 디지털 유통사업의 다각화를 위해 극장 배급까지 사업 역량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 전했다.
이어 "'타이거마스크' 이후에도 걸그룹 포미닛 출신 남지현이 특전사 출신의 여성 캠핑 유튜버로 변신하여 강렬한 액션을 선보이는 '데드캠핑 : 더 라이브'(가제), 국내 코믹연기 강자인 신현준과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박솔미 주연의 코믹 액션 수사물 '핸썸'(가제)이 개봉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화 '타이거마스크'는 오는 30일부터 전국 메가박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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