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 2017년 9월 말 프리미엄 홈 뷰티기기 'LG 프라엘' 론칭한 이래 △아이케어(눈가 피부 집중 관리) △바디스파, 워시팝(초음파클렌저) △인텐시브 멀티케어(복합피부탄력관리)등 가정용 뷰티기기 뿐만 아니라 △메디헤어(탈모 치료용 의료기기) 등 가정용 의료기기에 이르기까지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19년 말에는 홈뷰티사업당당을 신설했으며, 지난해부터 홈뷰티연구소를 설립, 전문의들로 구성된 LG 프라엘 피부과학 자문단을 운영하는 등 사업 육성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LG전자가 홈뷰티기기 사업을 육성하는 데에는 휴식을 취하면서 간편하게 피부를 관리하고자 하는 '셀프 그루밍족'들의 수요가 지속 늘어나며 홈 뷰티기기의 인기가 지속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LG전자가 LG 프라엘을 론칭한 다음 해인 2018년 국내 뷰티기기 시장은 전년 대비 61% 가량 성장했다. 이전까지 연평균 13~17% 정도였던 점을 감안하면 LG전자가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2013년 800억원 규모였던 국내 뷰티기기 시장은 2018년에는 5000억원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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