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와인> 레뱅드매일 스카치 배럴 숙성 샤르도네
레뱅드매일은 미국 스피리츠 배럴 와인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 '델리카토 1924' 2종을 내놨다.
'1924 스카치 배럴 에이지드 샤르도네'는 원액의 일부를 스카치 위스키를 만들었던 배럴에 숙성시켜 캐러멜, 사과, 꿀, 스카치 위스키 향과 부드러우면서도 독특한 풍미를 담았다. '1924 포트 배럴 에이지드 피노누아'는 원액의 일부를 포트 와인을 만들었던 배럴에 숙성시켰다. 블랙베리, 코코아, 토스티 향이 지배적이며, 포트 배럴 숙성으로부터 오는 오크, 시나몬 등의 복합적인 풍미와 부드러움, 무게감이 돋보인다.
스카치 배럴과 포트 배럴에서 숙성한 와인은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것은 레뱅드매일이 처음이다. 포트 와인을 제외하고 피노누아 품종을 포트 배럴에 숙성한다는 흔하지 않은 양조방식이어서 독특한 와인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것이라는 평가다.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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