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오른쪽)과 딸 제나씨. 인스타그램 캡처
[파이낸셜뉴스] 많이 읽는다고 해서 쓰긴 쓰는데, 유튜버의 딸이 쓰는 택시비가 정말 궁금할까.
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제나의 한달 택시비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제나는 "연말이라 외롭다"라는 한 네티즌의 반응에 "그럴 수 있다. 연말이다 보니 다들 연애를 하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진은 "난 안 하는데?"라며 솔로임을 밝혔다.
제나는 택시비에 관한 질문에 "제가 택시비를 한 달에 제일 많이 써 본 게 90만원이다. 택시비로만. 어딜 그렇게 돌아다녔는지 모르겠는데 그럴 때가 있었다. 지금은 택시비를 최대한 아끼려고 하고 있다. 택시비가 제일 아까운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이 "치과의사 딸 클라스!"라며 놀라워하자 제나는 "대중 교통도 이용한다. 근데 지하철은 진짜 타기 싫어한다. 버스는 좀 탈 만한데 추운 날에 기다리는 게 너무 힘들지 않냐. 겨울 되면 택시를 자주 타게 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제나는 21살이 되는 것에 대해 "너무 싫다.
평생 스무살이고 싶었다. 스무살이 사회에서 최고 막내 아니냐"라고 질색했다.
한편 올해 53세인 이수진은 과거 MBC '공복자들', SBS '동상이몽' 등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몸짱 치과의사로 이름을 알렸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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