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주안 센트럴팰리스
정부가 신혼부부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내놓은 신혼부부 희망타운이 정작 당사자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신혼부부 희망타운'을 알아보다 청약을 포기하는 신혼부부들이 많다. 태어날 아기를 키우며 살기에는 주거공간이 비좁고 사회적 구성원의 차별 시선도 간과할 수 없다고 말한다.
정부가 신혼부부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대책이라고 말하지만, 실상은 현실을 전혀 모르는 탁상행정이 되고 있다. 젊은 신혼부부들은 이미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급등한 집값에 좌절했고, 현실성 없는 신혼부부 희망타운 때문에 남아 있는 희망마저 꺾였다.
이달 초 진행된 수도권 3차 사전청약에서 대거 미달 사태가 빚어지고, 최종경쟁률도 다른 공공분양과 비교하면 초라한 수준이다. 특히 서울 서초구와 맞닿아 있어 선호도가 높은 과천 주암지구에서도 미달 사태가 나오면서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반면 공공분양 특별공급은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혼희망타운은 젊은 신혼부부들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우선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세의 70~80% 수준으로 분양가가 책정되고, 투기과열지구라도 분양가의 최대 7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음에도 자녀와 함께 살기에는 비좁은 평수와 집값이 오르면 정부가 시세차익의 절반을 환수하는 수익공유형 모기지 의무가입으로 대상자들이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사전청약을 하더라도 언제 입주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좁은 면적에 시세차익까지 환수한다면 수요자 입장에서 단서 조항이 없는 공공분양 특공이나 일반분양에 지원하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할 것"이라며 "그나마도 청약요건을 갖추지 못한 신혼부부들에게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2동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주안 센트럴팰리스’는 지하2층~지상38층(예정) 9개 동에 전용면적 ▲59A㎡ 561세대 ▲59B㎡ 148세대 ▲72㎡ 218세대 ▲84A㎡ 264세대 ▲84B㎡ 129세대 등 5개 TYPE 총 1,320세대가 선호도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자금여력이 없는 젊은 층 실수요자들이 ‘주안 센트럴팰리스’를 주목하는 이유는 조합원 모집가가 일반분양 대비 10∼20% 낮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어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도보 3분거리로 교통∙공원∙편의∙교육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북쪽에는 수봉산, 남쪽으로는 승학산과 문학산이 있으며, 사미어린이공원과 석바위공원 및 인근 관교공원, 수봉공원, 월미공원 등 다양한 도심공원이 가깝다.
또한 도보통학이 가능한 주안초를 비롯해 인천남부초, 동인천중, 제물포여중, 인천고, 인하사대부속고, 학익여고 등 단지 주변에 약 30여 개의 초•중•고와 인천대, 인하대, 연세대 국제캠퍼스 등 명문학교가 다수 있다.
홍보관은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 있다. 또다시 강화된 코로나19 방역체계 전환에 따른 방역당국의 지침을 준수하고 있으며 입구에서부터 방문객들의 동선관리 및 안전 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사전 전화예약 후 방문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으며 견본주택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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