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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예술단, 찾아가는 ‘희망음악회’ 성공적으로 끝마쳐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

한빛예술단, 찾아가는 ‘희망음악회’ 성공적으로 끝마쳐

한빛예술단이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희망음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희망음악회는 시각장애인 전문연주단인 한빛예술단의 음악회를 통해 장애인식개선 및 사회통합촉진, 존중 문화의 확산, 기획공연을 통한 콘텐츠 개발 및 역량 강화 등을 위해 기획되었다.

아파트 단지의 광장에서 음악회를 개최하는 △음악이 있는 풍경, 지역 자살예방센터 및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전하는 △생명사랑 음악회, 지역의 역사를 주제로 음악과 사진 그리고 영상을 통해 서사적으로 표현한 스토리텔링 콘서트인 △The History Concert의 세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희망음악회는, 문화소외지역 및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되었다.

특히 전체 공연의 절반인 7번의 음악회가 진행된 ‘음악이 있는 풍경’은 아파트 발코니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면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지쳐가는 시민들에게 큰 위로를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천 영종도에서 진행한 ‘음악이 있는 풍경’ 음악회를 관람한 한 관객은 “코로나로 인해 문화생활도 하는 데 어려움이 많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 답답했는데, 한빛예술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답답함이 해소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빛예술단 관계자는 “올 한해 세가지 프로그램 형식으로 진행한 ‘희망음악회’가 많은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한 것 같아 다행이다”며 “시민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응원들을 통해 한빛예술단이 더 큰 위로와 힘을 받았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한빛예술단은 올 한 해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내년에도 희망음악회를 진행하고,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 연주단인 한빛예술단은 대중성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을 통해 희망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