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리온이 연말연시를 맞아 겨울 한정판 '초코파이정(情) 해피베리쇼콜라'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겨울 한정판으로 첫 선을 보인 초코파이 해피베리쇼콜라는 출시 석 달 만에 낱개 기준 650만개가 판매되며 인기를 얻었다. 오리온 자체 소비자 조사에서도 '다시 맛보고 싶은 제품 1위'로 꼽히는 등 계속되는 요청으로 재출시를 결정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초코파이 해피베리쇼콜라는 홈파티가 많은 겨울 시즌에 맞춰 기존 초코파이를 '블랙 포레스트'와 같은 홀리데이 케이크 콘셉트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촉촉한 쇼콜라 케이크에 라즈베리, 딸기, 크렌베리 3가지 베리잼을 혼합한 필링으로 채운 마시멜로를 더해 상큼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1974년 출시된 이래 초콜릿과 비스킷, 마시멜로의 독특한 조합으로 국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50여년 가까이 사랑받고 있는 국민 과자다. 최근에는 '딸기블라썸', '콘크림' 등 색다른 맛과 콘셉트의 제품으로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며 MZ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도 현지 문화와 입맛을 반영해 오리지널 포함, 총 19종의 초코파이를 판매하며 해외시장를 공략하고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