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카운티는 8년간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과 함께 북한이탈주민 지원에 앞장서 온 최장수 업무 협약 체결 기업으로, 2014년 재단과 북한이탈주민 캐디 양성 시범사업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새싹 캐디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70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필드 현장 경험을 통한 캐디 교육 실습은 물론 실무 이론 학습 및 지역 문화와 관련된 교육을 제공하며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사회 정착 지원 및 일자리 창출에 힘썼던 공로를 인정받아 통일부 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5년 캐디 양성 프로그램 1기를 시작으로 매년 캐디 교육생 지원을 받아 입소식 후 총 3개월 동안의 필기와 실전 테스트를 거쳐 최종 수료자로 선발된 캐디 합격생 전원 모두 골프존카운티 운영 골프장에서 전문 캐디로 근무할 수 있도록 배치하고 있다. 지난달 15일에는 골프존카운티 안성H와 청통 사업장에서 제8회 입소식을 진행했다.
골프존카운티 서상현 대표이사는 “그동안 북한이탈주민들이 전문 일자리를 찾아 경제적 자립 및 사회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골프존카운티 임직원분들과 남북하나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남북하나재단과의 유기적인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골프존카운티는 새싹 캐디 양성 프로그램 외에도 올해 ‘행복한 동행’ 기부 캠페인을 열어 골프장 소재 지역 시청 등에 1억 8000만원 이상의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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