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사진=석교상사
[파이낸셜뉴스]2021-2022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총 46개의 대회로 치러진다. 각 대회별 역대 누적 상금 1위의 주인공은 총 35명이다. 그 중 가장 많은 대회서 상금 1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다. 그는 총 9개 대회에서 상금 1위에 자리했다.
골프다이제스트가 3일(한국시간) 발표한 'PGA투어 46개 대회 별 역대 누적 상금 1위'에 따르면 우즈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페덱스 세인트 주드, 마스터스,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투어 챔피언십, PGA 챔피언십,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BMW 챔피언십, 메모리얼 토너먼트, EGC 델 매치 플레이 등 9개 대회서 누적 상금 1위를 기록했다.
9개 대회서 가장 많은 상금을 획득한 대회는 WGC시리즈 페덱스 세인트 주드다.
우즈는 이 대회에 총 16차례 출전, 8차례 우승 등으로 총 1115만375달러(약 132억70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우즈가 벌어 들인 통산 상금 1억2085만1706달러(약 1441억357만4234원) 중 약 10분의1을 이 대회서 벌어 들인 셈이다.
우즈에 이어 커리어 상금 랭킹 2위에 자리한 필 미켈슨(미국)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짐 퓨릭(미국) 등과 함께 각각 2개 대회에서 역대 누적상금 1위를 기록 중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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