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 CS T1(T1)은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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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수는 최근 사랑의열매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선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가 길어지고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T1 소속 '페이커’ 이상혁 선수. T1 제공
사랑의열매에 전달된 기부금은 마스크와 소독제 등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코로나19 예방물품 지원을 비롯해 다중이용시설 방역지원, 의료진 지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선수는 2013년 데뷔 후, 세계 최강 팀을 가리는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3회 우승하는 등 다양한 기록을 보유한 프로게이머이다.
T1은 △리그오브레전드(LoL) △도타2 △레인보우식스 △와일드 리프트 △발로란트 등 다양한 e스포츠 프로팀을 운영하고 있는 e스포츠 합작법인이다. SK텔레콤과 컴캐스트 스펙타코어는 2019년 10월 T1을 설립, 서울과 미국 필라델피아 및 로스앤젤레스에 기반을 마련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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