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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 삼성출판사, '핑크퐁 아기상어' 2차 콘텐츠 제작 소식에 ↑


[파이낸셜뉴스] 삼성출판사가 강세다. 세계적으로 흥행력을 입증한 '슈퍼 IP' 핑크퐁, 아기상어는 2차 콘텐츠로 제작한다는 소식에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삼성출판사는 전일 대비 1400원(+4.23%)상승한 3만4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아기상어 제작사인 스마트스터디는 이날 새로운 사명 '더핑크퐁컴퍼니(The Pinkfong Company)'를 공식 발표하고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한다고 밝혔다. 또한 더핑크퐁컴퍼니는 새로운 회사명과 CI를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영역을 전방위로 확장하며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혁신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덧붙였다.

특히 세계적으로 흥행력을 입증한 '슈퍼 IP' 핑크퐁, 아기상어는 2차 콘텐츠로 제작한다. 지난해 미국 넷플릭스 5위권을 기록한 애니메이션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후속편 제작에 돌입했으며, 미국 방영 첫날 유·아동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전 세계 인기리에 방영 중인 <베이비샤크 빅 쇼> 시리즈도 시즌 2와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선보인다
글로벌 시장을 타겟한 메타버스, NFT(대체불가능토큰) 협업 사례도 지속 확대한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아시아 1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와 지난 10월 콜라보레이션 아이템을 출시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바 있다.
지난 12월에는 미국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메이커스플레이스'와 함께 NFT 작품 시리즈 '베이비샤크 컬렉션: 넘버원'을 공개해 전량 판매에 성공했다.

여기에 최근 핑크퐁아기상어 유튜브가 전 세계 최초로 100억 뷰 달성을 눈 앞에 둔 상황이 호재로 작용해 삼성출판사에 기대 매수세가 몰렸다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출판사는 스마트스터디의 2대 주주이며, 김민석 스마트스터디 대표는 김진용 삼성출판사 대표의 장남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