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커피 전문점 모모스커피와 협업을 통해 출시한 콜라보 상품. 사진=에어부산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은 모모스커피와 협업을 통해 드립백 커피 제품과 뱃지 2종을 각각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모모스커피는 한국 바리스타 최초로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 1위를 차지한 전주연 바리스타가 소속된 스페셜티커피 전문점이다.
이번 협업으로 제작한 드립백 커피는 '부산 블렌딩' 제품으로 포용과 환대의 부산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브라질, 에티오피아 원두를 조합해 편안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만들었다. 패키지도 에어부산의 색상과 이미지를 살려 특별 제작했다. 드립백 제품과 함께 콜라보 굿즈도 출시하였다. '여행과 커피'를 테마로 제작한 뱃지 제품은 여행의 설렘과 여행지에서 즐기는 커피를 떠올릴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는 설명이다.
상품은 에어부산 로고샵인 '샵에어부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시 기념으로 드립백커피와 뱃지 2종 세트 상품을 15% 할인된 2만 400원에 선착순 구매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로컬 브랜드 상생을 위해 지역 기업과 협업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블록완구 '옥스퍼드' 브랜드와 함께 콜라보 블록 장난감을 제작해 판매 중이다.
지난해에는 부산 유명 돼지국밥 맛집과 밀키트 제품도 출시했다. 또한 모빌리티 스타트업과 제휴를 통해 초소형 친환경 카셰어링 서비스인 '투어지'의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커피도시 부산의 매력을 홍보하고, 이색 콜라보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면서 "향후에도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로컬 브랜드와의 협업을 적극 도모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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