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부품업계가 애플카 공급망 진입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가운데 대성파인텍이 12일 장중 강세다.
이날 오전 10시 8분 현재 대성파인텍은 전일 대비 7.16% 오른 2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전자신문에 따르면 애플 실무진은 지난달 방한해 국내 부품업체 몇 곳과 미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지난해 말부터 국내 전장부품 업체와 애플카 부품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대성파인텍은 마그나에 파인 블랭킹(Fine Blanking) 기술을 적용한 도어락(Door Lock) 등 부품 제조에 필요한 금형을 공급한 바 있다. 이 회사는 특히 마그나, 브로제, 발레오 등 글로벌 부품업체를 통해 폭스바겐, BMW, GM, 닛산 등 완성차 업체에 부품을 공급한 이력이 있다.
이 회사는 앞서 애플과 LG의 전기차 협업 가능성이 구체화되면서 마그나 부품 공급사로 부각돼 주가가 상승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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