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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핀커뮤니케이션즈, 650억 규모 추가 투자 유치

OSMU 전략 통한 콘텐츠 제작 역량 및 성장 가능성 입증.. 해외시장 공략 본격화

코핀커뮤니케이션즈, 650억 규모 추가 투자 유치


㈜코핀커뮤니케이션즈(대표 유영학)가 14일 NPX프라이빗에쿼티, 예스이십사 주식회사, 대교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약 65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코핀커뮤니케이션즈는 2017년 설립되어 캐릭터 디자인, 이모티콘, 웹툰 및 애니메이션 제작, 웹툰 플랫폼(코핀코믹스) 운영 등 신생 디지털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NPX, 예스이십사, 대교 등 해당 기업의 기존 주주들이 대거 팔로우온 투자에 나선 가운데, 이는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온 코핀커뮤니케이션즈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사 고유의 5단계 시스템과 하나의 콘텐츠를 다양한 사업영역으로 확장하는 ‘원 소스 멀티 유즈(OSMU)’ 전략에 기반하여 급성장하고 있는 종합 웹툰 스튜디오 중 하나로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도 연이은 투자유치의 배경이 된 것으로 기업 측은 분석하고 있다.

앞서 코핀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해 12월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이 선정한 유니콘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5개 유망 기업 ‘제6기 혁신 아이콘’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금번 투자 유치를 통해 확보된 재원은 디지털 콘텐츠 개발 역량의 강화 및 다각화, 그리고 유럽, 일본, 남미, 동남아시아 등 풍부한 잠재력을 갖춘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한 비즈니스 확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드라마 제작사 인수를 통해 웹소설, 웹툰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 제작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자체 제작 역량과 웹툰 플랫폼의 활성화를 도모하며 멀티 콘텐츠 스튜디오로의 도약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코핀커뮤니케이션즈 유영학 대표는 “디지털 콘텐츠 시장은 VR, AR, 메타버스 등 혁신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며, “시대의 흐름을 반영해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는 서비스 제공에 기여하고, 디지털 콘텐츠의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