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인천시 중구 소무의도에서 열린 ‘인천 교통약자 이동 보조차량 기부 전달식’에서 임병기 인천공항공사 경영본부장(오른쪽 첫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3일 인천광역시 중구 소무의도에서 '인천 교통약자 이동 보조차량 기부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사가 이번에 기부한 이동 보조차량은 영종도와 무의도를 잇는 무의대교에 배치돼 무의도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노인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에 활용될 계획이다.
공사는 '인천공항, 사람과 가치를 잇다'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지역 사회공헌 성금 10억원 기부 △취약계층 방역물품 지원 △지역 소상공인 매출증대 지원 및 안정화 자금 마련 등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공공의 역할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임병기 공사 경영본부장은 "공사는 교통약자 이동권 향상을 중점 과제로 선정해 공항 내 교통약자 전용 라운지를 마련하고 전용 여행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등 교통약자 이동권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교통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 및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창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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