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둘의 재회 다룬 방송분, 미공개 스틸 공개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 미공개 보도스틸
[파이낸셜뉴스] "헤어진 연인의 다시 시작된 연애는 전과 다른 설렘과 공감을 선사한다. 앞으로 남은 4회에서 최웅과 국연수의 현실적인 재회 로맨스가 그려질 것”이라며 “한 번의 실패 후, 5년의 세월을 지나 만난 이들의 두 번째 연애가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봐 달라.”
SBS ‘그 해 우리는’(연출 김윤진·이단, 극본 이나은, 제작 스튜디오N·슈퍼문픽쳐스) 측은 15일, 두 번째 연애를 시작한 최웅(최우식 분)과 국연수(김다미 분)의 미공개 커플 스틸을 공개하며 이같이 전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최웅과 국연수가 헤어진 연인에서 친구로, 그리고 다시 연인으로 관계를 급진전했다. 5년 만에 느끼는 익숙한 듯 낯선 감정에 두근거리는 두 사람은 오래, 그리고 또 멀리 돌아온 만큼 더욱 뜨겁고 애틋하게 사랑했다. 이로써 더는 이뤄질 수도, 그만둘 수도 없는 김지웅(김성철 분)과 엔제이(노정의 분)의 짝사랑도 함께 그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웅연수'의 재회에 시청자도 뜨겁게 반응했다. 5.2%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운 동시에, 2049 시청률에서도 전체 드라마 가운데 1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닐슨코리아 기준).
또한, 드라마 TV 화제성 부문에서 16.14%의 점유율로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출연자 화제성 부문 역시 김다미와 최우식이 나란히 1위,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과시했다(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1월 1주차).
SBS 그해우리는 캡처© 뉴스1 /사진=뉴스1
스마트미디어렙(SMR) 클립 조회 수에서도 방영 드라마 중 재생 건수 전체 1위를 기록하며 남다른 인기를 실감케 했다(미니시리즈 기준, 12월 13일부터 1월 12일까지).
이번에 공개된 미공개 스틸은 12회 방송. 주말 데이트를 기다리지 못하고 찾아온 최웅을 등 뒤에서 끌어안은 국연수의 백허그 장면. 놀란 듯 얼어붙은 최웅 너머, 무심한 얼굴을 지우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뿜어내는 국연수의 변화가 저절로 미소를 자아낸다.
국연수를 위해 간식을 사 들고 온 최웅의 ‘멍뭉美’ 가득한 모습도 시선을 이끈다. “앞으로도 내 모든 시간을 국연수를 사랑하는 데에 쓸 거예요”라는 최웅의 다짐처럼 영원한 사랑을 지켜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그 해 우리는’ 13회는 오는 1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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