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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X남주혁, 3차 티저 오픈…'내레이션+청춘 케미’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X남주혁, 3차 티저 오픈…'내레이션+청춘 케미’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와 남주혁의 ‘3차 캐릭터 티저’가 베일을 벗었다.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측은 17일 김태리와 남주혁의 내레이션이 담긴 30초 분량의 ‘3차 캐릭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영상 속에는 날리는 국화 꽃잎들 사이로 환하게 웃는 나희도(김태리)의 모습이 담겼다. 경쾌한 발걸음으로 뛰던 나희도는 국화 꽃잎을 행복하게 바라본다. 이어 “달려서인지 들떠서인지 아리송한 숨이 찼다. 바람이 불어와 초록의 잎사귀들이 몸을 비볐다. 여름의 한가운데였다”라는 나희도의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장면이 교차되면서 바닷가에 앉아있는 백이진(남주혁)이 등장한다. 카메라와 마이크를 설치한 백이진은 이어폰을 양쪽 귀에 끼고 눈을 감는다. 곧이어 백이진의 얼굴과 함께 “영원할 것 같았던 여름. 청춘의 한가운데서 만난 뜨거웠던 우리. 그 여름은 우리의 것이었다”는 내레이션이 들리고, 물장난을 치는 백이진의 모습이 그려진다.‘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스물둘과 열여덟이었던 두 사람이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돼 사랑하고 성장하는 첫사랑, 그리고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헷갈리는 설렘을 만날 수 있다. 더해 힘든 고민을 함께하는 다섯 청춘의 케미까지 함께한다.
무엇보다 김태리와 남주혁은 각각 IMF로 팀이 없어졌지만 열정과 패기로 뭉쳐 포기를 모르는 고등학교 ‘펜싱 꿈나무’ 나희도 역과, IMF로 풍비박산 나버린 집안의 장남으로 살다가 기자가 된 백이진 역을 맡아 ‘청춘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통해 가슴이 확 트이고, 눈이 맑아지는 순수한 ‘청춘 케미’를 터트릴 나희도 역 김태리와 백이진 역 남주혁의 다양한 모습을 3차 티저에 담았다”며 “고된 일상 속에서 청량한 청춘의 기억으로 따스한 위로와 색다른 힐링을 안겨주게 될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불가살’ 후속으로 오는 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오는 2월 12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한다.seoeh32@fnnews.com 홍도연 인턴기자 사진=tvN ‘스물다섯 스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