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18일 ‘KLPGA 데이터센터’의 인기 검색어를 통해 분석한 결과 데이터센터를 접속한 골프팬이 검색창을 통해 가장 많이 찾아본 키워드는 장하나였다고 밝혔다. 협회는 2018년에 KLPGA의 역사와 모든 기록을 집대성한 ‘데이터센터’를 개발했다. 누구나 접속이 가능하다.
장하나는 지난 시즌 KLPGA투어 최초로 '생애 총상금 50억원'을 돌파했다. 또 작년 6월에는 롯데오픈에서 우승하면서 국내외 투어 10년 연속 우승 기록까지 수립하면서 골프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장하나는 "전혀 생각지 못했는데 골프팬분들이 이렇게 큰 관심을 가져주셨다니 정말 기분이 좋다. 아무래도 지난 시즌에 상금과 우승으로 여러 기록을 세웠고, 계속 꾸준한 성적을 냈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인 것 같다.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신 골프팬분들께 감사하다"면서 "올해는 우승은 물론, 작년처럼 늘 꾸준한 성적을 내는 선수가 되겠다. 이번 시즌 활약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인기 검색어 2위는 작년 '대세녀' 박민지(24·NH투자증권), 3위는 39년 만에 ‘KLPGA 챔피언십’의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박현경(22·한국토지신탁), 4위는 유현주(28·골든블루), 5위는 김효주(27·롯데), 6위에는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 7위와 8위에는 골프 전설 박세리(45)와 박인비(34·KB금융그룹), 그리고 9위는 올해 LPGA투어로 활동무대를 옮긴 최혜진(23·롯데)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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